남산도서관


 

<Memory&Moment>

08. Nov 2022 - 20. Dec 2022





<M&M> Memory&Moment
본 전시는 시간은 없고 정보가 많아지며 삭제와 함축을 반복하는 현시대의 욕구를 주제로 작품으로써 기록되고 보존되는 현상을 공유하는 전시 입니다.

현재 우리 시대의 소통방식은 이미지에서 영상으로 바뀌었다. SNS 및 여러 미디어 플랫폼들 역시 이미지를 업로드하는 형식이 아닌 짧은 영상 컨텐츠를 쉽게 올릴 수 있게 그 운영방식들을 바꿔왔다. 이로 인해 정보들은 보다 함축적이며 역동적으로 바뀌었으며, 정보를 습득하는 방식 또한 감각적이고 유희적인 성향을 띄고 있다. 또한 정보의 습득은 촉각과 후각보다 청각과 시각을 위주로 이루어지며, 생성된다. 이러한 사회적 현상을 이번 기획을 통해 주목해 보고자 한다. 정보를 습득하고 받아들이는 방식의 변화는 도서관 이라는 전통적 지식 습득공간의 특성과 대비 되어 보다 명확하게 그 차이점과 성질들을 이해 할 수 있을 것이다. 시각이미지를 다루는 예술의 장르적 특성을 이용한 동시대 소통방식의 예술적 재해석은 전시 공간의 특성과 어우러져 또 다른 시각적 다양성에 대한 화두를 던지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