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ONGMEE YOON


윤정미는 수집을 통한 인간의 본능에 대해 이야기 한다. 수집한 것을 나열하고, 분류하고, 집적하여 그 것들을 사진으로 보여주는 프로젝트를 통해, 획일화된 상업주의가 어린이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한 〈핑크&블루 프로젝트〉, 뉴욕공립도서관 공문서 보관소에서 한국에 대한 자료를 수집해 영상으로 만든 〈뉴욕 공립 도서관의 한국〉 등이 그의 대표작이다. 인간의 한정된 의식을 비판하고, 획일화된 소비 문화에 대해 사회적 함의를 던진다.